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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 “촛불계엄령 문건 원본 오늘 인지···처리방안 검토”


정경두 국방부 장관 “촛불계엄령 문건 원본 오늘 인지···처리방안 검토”


등록 2019.10.21 21:29

이어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 원본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오늘 인지를 했다며 처리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날 새로 공개된 촛불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오늘 인지가 됐다”면서 "앞으로 처리방안이 어떻게 되는 것이 좋은지 검토하고 논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이 문건에 대해 보고받은 적이 있냐'는 김 의원의 질문엔 "(보고)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군령과 군정에 관계된 기본개념이 없는 문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전 병력을 움직이려고 하면 합참의장의 기본적인 작전 지휘가 있어야 한다. 그것 없이 이뤄질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그렇게 계획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오늘 인지된 사안이기 때문에 (오늘) 국감이 끝나고 나면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무사가 비밀리에 계엄 계획을 세웠다고 알려진 데 대해선 "비공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도 밝혔다.

앞서 임 소장은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기무사가 2017년 2월 생산한 문건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을 공개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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