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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4000억원 규모 ‘사회적채권’ 발행

산업은행, 4000억원 규모 ‘사회적채권’ 발행

등록 2019.10.21 11:43

차재서

  기자

산업은행 여의도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산업은행 여의도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채권은 사용목적을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에 한정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다른 조건은 일반채권과 동일하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에 낮은 금리로 지원해 실업·고용불안정 해소 등 금융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금리하락으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ESG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적극적 투자수요를 이끌어 내며 산금채 유통수익률대비 1bp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채권 발행과 일자리창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실업, 고용불안정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상반기 구축한 지속 가능채권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채권 발행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상시발행을 통해 국내 원화 ESG채권의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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