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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정순 의원, `서울시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최정순 의원, `서울시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등록 2019.10.21 10:44

주성남

  기자

서울시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서울시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오는 23일 오전10시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서울지부,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서울지부, 한일반핵평화시민연대, 김형률추모사업회와 함께 `서울시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원폭피해자와 후손이 겪는 고통의 실태 확인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한다. 일본 정부는 일찍이 `원자폭탄 피폭자에 대한 원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일본의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자폭탄에 의한 희생자가 발생한 지 무려 73년이 지나서야 `원폭피해자 지원특별법`이 제정됐다.

각 지자체도 이를 근거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담은 조례를 발표하며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서울시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준비가 없었다.

이에 최 의원은 피해자 및 피해자 지원단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조례제정에 나서게 됐다. 앞으로 몇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실태 확인 및 사회적 공감대 확대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담은 조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최 의원은 원폭피해는 피해 1세대는 물론, 2세~3세에 걸쳐 피해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들이 겪는 고통의 실태가 어떠한지 확인하고 조례 제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회는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와 이승무 한일반핵평화시민연대 대표의 주제발표, 정정웅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서울지부장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최정순 의원을 좌장으로 황윤미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서울지부장, 강제숙 김형률추모사업회 운영위원장, 김성호 (사)시민과미래 대표, 박봉규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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