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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투협회장 “모든 잘못 인정···거취, 업계 의견 따를 것”

권용원 금투협회장 “모든 잘못 인정···거취, 업계 의견 따를 것”

등록 2019.10.21 10:29

수정 2019.10.21 10:33

이지숙

  기자

사진 = 금융투자협회 제공사진 = 금융투자협회 제공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1일 “저의 부덕함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운전기사와 직원들에게 여러차례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져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권 회장은 술에 취해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퍼붓고 홍보 담당 직원에게는 기자를 위협하라고 말했다. 한 임직원과 함께한 술자리에서는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듯한 발언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권 회장은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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