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신한은행과 빅데이터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록 2019.10.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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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수 신한은행 대기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오른쪽)이 18일 열린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는 신한은행과 지난 18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사 고객을 위한 신규 상품과 서비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마케팅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제공과 이벤트 진행 ▲유한킴벌리 맘큐(momQ, 이하 맘큐)사이트 내 신한은행 결제 플랫폼 구축 ▲마이신한포인트 전환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따.

유한킴벌리는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맘큐가 유아, 생활용품 판매 플랫폼으로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육아 정보, 서비스 제공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 8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자사몰 맘큐가 육아 포털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육아를 돕는 더 가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맘큐는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념해 ‘우리아이 첫 통장 만들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아이행복바우처’를 발급받고 응모하면 전원에게 맘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실제 아이적금 통장을 개설하고 인증하면 맘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만포인트가 선착순 지급된다. 신한은행에서도 아이적금 신규개설 시 만원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원의 아동학대 예방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