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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준석 직위해제 징계에···“손학규, 바른미래당 말아먹었다”

하태경, 이준석 직위해제 징계에···“손학규, 바른미래당 말아먹었다”

등록 2019.10.19 14:59

차재서

  기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하태경 의원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 직위해제 징계를 내리자 하태경 의원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발언을 쏟아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손학규 대표의 연이은 징계와 폭정으로 바른미래당의 ‘바른’도 ‘미래’도 모두 날아갔다”면서 “손 대표는 안철수·유승민이 만든 정당을 완전히 말아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시대 정치를 뒤집어엎고 새 정치를 여는 게 힘들어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낡은 정치를 허물고 새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앞서 하태경 의원에게도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로 인해 그의 최고위원 직무는 정지된 상태다. 하 의원은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비당권파에 속한다.

바른미래당 내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갈등이 깊어지자 일각에서는 분당이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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