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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3 오늘 대진표···아크로·THE H·자이 3파전

한남3 오늘 대진표···아크로·THE H·자이 3파전

등록 2019.10.18 14:11

서승범

  기자

참여 의사 밝혔던 대우건설 단독입찰 부담에 불참SK건설 마감 당일까지 고민 중···12월 시공사 결정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지 전경. 사진=이수정 기자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지 전경. 사진=이수정 기자

한남3구역 시공사 대진표가 오늘(18일) 확정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이날까지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 3파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입찰 의사를 밝힌 대우건설은 단독입찰에 부담을 느끼고 미리 불참의사를 밝혔다. 뒤늦게 참여 의사를 밝혔던 SK건설 역시 단독시공과 강남에서 경쟁사 대비 미흡한 브랜드인지도 탓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영업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들은 장외홍보까지 나서며 이미 수주전을 치루고 있다.

대림산업은 제일 빠르게 단독입찰 의향을 밝혔고 이후 사업비 조달을 위해 금융권과 14조원 규모의 금융업무헙약을 맺었다.

GS건설은 단지명을 제시한 데 이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례적으로 조합에 제시할 설계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GS건설은 한남3구역에 ▲한강 조망 특화 ▲낭만적인 유럽풍 디자인 ▲4베이 혁신 평면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 ▲고품격 상가 등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 역시 유튜브에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제안서 가이드-이것만은 꼭 검토하세요’라는 제목에 동영상을 게제, 조합에 제출할 입찰제안서에 담을 계획 중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HUG 보증 없는 사업비 조달, 확정공사비, 부담금 입주시 납부 100% 등을 약속했다.

또 범현대 계열인 현대백화점그룹과 손잡고 처음으로 재개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현대백화점그룹이 기획·운영하는 방향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은 12월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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