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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현 기자
등록 :
2019-10-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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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美서 최초 전기차 ‘XC40 리차지’ 공개

국가별 세부모델 출시 미정
전 라인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공

볼보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시스템 출력 기준 408마력(300kW) 및 최대토크 660Nm의 힘을 갖췄다.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볼보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를 공개했다. 단, 국가별 세부 모델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우선 향후 5년간 매년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전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이후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배터리를 탑재한 충전식 모델들을 통합한 새로운 컨셉의 모델 라인업 ‘리차지(Recharge)’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들이 차를 구매하는데 있어 충전식과 일반 내연기관 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리차지 라인업 중 인기 차종을 ‘디자이너 초이스(Designer 's Choice)’모델로 선정해 차량 인도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전기차의 생산을 3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시스템 출력 기준 408마력(300kW) 및 최대토크 660Nm의 힘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사륜구동 방식이다. 한번 충전에 400㎞(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고속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탑재된다. 오픈 소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완전히 통합된 형태로 전세계 개발자들이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구글 지도 및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채운다는 장기 목표도 공개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파리 기후 협약 준수를 위해 2040년까지 테일파이프를 통해 배출되는 탄소배출량 50% 감소, 자재 조달 및 생산, 유통 등 제품 공급 체인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 차량 당 25% 감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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