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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CC 신규 문화상품 쇼케이스 ‘창작자의 방’ 개최

2019 ACC 신규 문화상품 쇼케이스 ‘창작자의 방’ 개최

등록 2019.10.17 14:37

김재홍

  기자

제2회 ACC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 시상식도 함께 개최

‘2019년 ACC_R 문화상품’ 레지던시 대상작 김대천 ACC Motive‘2019년 ACC_R 문화상품’ 레지던시 대상작 김대천 ACC Motive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sia Culture Institute : ACI, 원장 이기표)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아시아문화주간’에 2019년 ACC 문화상품 개발 결과 전시인 ‘창작자의 방(Creator’s Room)’을 민주평화교류원 지하3층(구. 문화상품점)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9년 ACC_R 문화상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디자이너 3인과 ‘제2회 ACC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의 수상자 18명/팀이 개발한 참신하고 특색있는 문화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2019년 ACC의 문화상품 개발과정에 있는 시제품의 다양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ACC_R 문화상품’은 국제공모로 선정된 홍주희(한국), 계정권(캐나다), 서수진(한국) 디자이너가 참여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각 디자이너는 고유의 관심사와 프로그램의 미션에 따라 ACC의 아시아문화자원(서적, 이미지, 연구자료 등)을 활용하여 작업을 진행하였다. 홍주희 작가는 ‘아시아의 길상문양’, 계정권 작가는 ‘광주 상징 문양’, 서수진 작가는 ‘한-아세안 국가의 국화’를 주제로 입주기간 동안 각각 3종의 그래픽을 개발하였다. 작가들의 그래픽 패턴을 상품에 적용한 스카프, 휴대폰케이스, 우산, 패브릭포스터, 자수키링, 로브, 유리컵 등 총 8종 37개 품목이 전시된다.

‘제2회 ACC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ACC 문화상품의 다양화 증진을 위한 국내·외 대국민 공모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수상자는 18명/팀으로 뉴욕, 함부르크,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등 3개국 8개 지역에서 프리랜서, 작가, 대학생, 강사, 디자이너, 회사원 등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배경의 수상자들이 다채로운 제안을 했다. 특히 이번 수상자들은 실제 상품화 및 대중의 기호를 염두에 두고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문화상품 분야 전문가 3인의 멘토링 과정을 거쳤다. 기존 ACC 문화상품점에서 볼 수 있었던 제품군 외에도 패브릭포스터, 스카프, 디자인 원단, 데스크 매트, 2020년 달력 및 반려동물용품 등 색다른 품목을 선보인다.

전시는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하여 ‘창작자의 방(Creator’s Room)’이라는 콘셉트로 2019년 ACC의 레지던시와 공모전 참여자들의 창조적인 결과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작업실과 쇼룸 형태의 공간에서 작가들의 작업과정과 작품 스토리텔링을 살펴볼 수 있는 동시에 관람자가 직접 제품을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구매하고 싶은 제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본격적인 상품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막일인 10월 22일 오후 3시부터는 ACC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의 시상식도 열린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수상자 김대천은 ACC의 건축물을 오선지에 펼쳐놓은 그래픽‘ACC Motive’로, 최우수상(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상)의 수상자 김유림은 아시아의 동물로 별자리를 표현한 ‘아시아의 밤빛’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그 외, 우수상(광주광역시장상)은 민경희, 위장욱 2인이며, 장려상(아시아문화원장상)은 윤주형, 필립 샤케(Philipp Schaake, 독일), 양지(미국), 조은혜의 4인, 입선(광주디자인센터원장상)은 유효진, 위연복, 원종문, 이건하, 서밀하 등 8인이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전문 디자이너와 공모전 참여자들이 아시아와, 광주, 그리고 ACC를 주제로 이처럼 창의적인 시각적 결과물을 만들어 준 것이 놀랍다”며, “앞으로 ACC는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과 문화상품을 협력 개발하고, 상생을 통한 수익 창출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주평화교류원 지하3층(구. 문화상품점)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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