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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21회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성료

고흥군, ‘제21회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성료

등록 2019.10.15 15:56

오영주

  기자

일반부 대상 한지연(나주), 학생부 종합대상 양진영(남원) 차지

고흥군이 12일 ‘제21회 고흥 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흥군이 12일 ‘제21회 고흥 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10월 12일 ~ 13일까지 이틀간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21회 고흥 동초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창극의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 판소리 5바탕을 정리 출판한 동초 김연수 명창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국악인의 발굴 육성을 위해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초·중·고학생부 등 6개 부문으로 열렸다.

심사는 김형일 위원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허숙, 박추자 명창 등 7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2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한지연(나주)씨가 영예의 일반부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신인부 대상은 정시영(화순), 고령부 대상은 이장가(목포), 학생부 종합대상은 양진영(남원), 고등부 대상은 이하현(장수), 중등부 대상은 심련화(제주), 초등부 대상은 김지안(여수)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고흥군에서는 국악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한 국악인에게 “동초대상”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 제12회 수상자로 이순자(광주)명창이 선정돼 상금 1천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참석한 송귀근 고흥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소리가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21세기를 주도할 판소리 명인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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