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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31개 시군 ‘찾아가는 의견수렴 네트워크’ 운영

경기문화재단, 31개 시군 ‘찾아가는 의견수렴 네트워크’ 운영

등록 2019.10.14 10:43

안성렬

  기자

사진=경기문화재단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 6월부터 지자체 기초문화재단은 물론 창립 이래 처음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관련 부서와 문화 관련 기관 등을 방문했다.

경기도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위해 설립된 광역 단위 문화예술 전문조직인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경기도 문화예술의 정책 수립과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였다.

이번 방문의 실질적 취지는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과 경기문화재단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청취는 물론 각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이슈와 현안, 중점사업 확인을 통한 긴밀한 소통에 있었다.

또한 이렇게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기반한 실질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간 긴밀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경기문화재단의 이례적인 방문에 대해 지자체 현장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고무적인 행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31개 시군 현장이 전한 주요 의견으로는 먼저 광역문화재단으로서 정책적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기대와 과거부터 일반적으로 시행돼왔던 공모사업의 틀을 벗어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 지원, 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통합 홍보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다년간 경험에 의한 전문가적 컨설팅이나 종사자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강헌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될 이번 활동의 후속 조치로 지자체로부터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협력적 지원 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지원 방향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징을 더욱 잘 살릴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에서는 경기도 문화예술의 대표 브랜드를 발굴하고 도민에게 실질적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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