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영상콘텐츠제작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대학 내 지정 고사장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실기고사에 임했다. 영상콘텐츠제작학과와 사진영상학부는 실기고사가 12일까지 이어지며 1천여 명의 수험생이 실기고사를 위해 경일대를 찾을 예정이다.
경일대는 수험생 전원에게 햄버거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자녀와 함께 대학을 방문한 학부모에게도 교내 스카이라운지 카페에서 무료 커피와 떡을 제공하며 긴장을 달래도록 배려했다.
한편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30명 모집에 300명의 지원자가 몰려 실기고사가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수험생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출제문제를 확인한 뒤, 합격을 위한 작품에 몰입하면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최종호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라며 “학부(과) 교수님들과 조교, 행정직원들이 각 고사장별로 배치되어 공정한 실기전형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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