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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 페스티벌 창·제작 워크숍’ 성료

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 페스티벌 창·제작 워크숍’ 성료

등록 2019.10.11 16:05

김재홍

  기자

국내 최초 시도되는 해외 극단 초청 문학기반 창·제작 워크숍지역 사회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성황리에 종료2020년 10월,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에서 본 공연 예정

‘아시아문학 페스티벌 창 ‧제작 워크숍’ 결과 발표회 모습‘아시아문학 페스티벌 창 ‧제작 워크숍’ 결과 발표회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이하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아시아문화원(Asia Culture Institute: 이하 ACI 원장 이기표)은 ‘오딘극단’(덴마크, 연출 유제니오 바르바)과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문학 창․제작 워크숍을 진행하고 10일 저녁 6시 ‘정보원 극장3’에서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아시아문학상 수상작인‘바오 닌(베트남)’ 작가의「전쟁의 슬픔」을 ACC 콘텐츠로 창․제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해외 극단과 함께하는 문학기반 창‧제작 워크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핵심기관 ACC는 세계적인 극단(오딘 극단)과, 지역 예술계(진도 씻김굿 연희패, 광주지역 예술단체)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오딘 극단의 독창적인 공동체형 창‧제작 과정에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워크숍 결과로 보여진 <시와 음악이 있는 광주 연회>는 ‘바오 닌’소설의 ‘전쟁, 슬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룬 내용의 공연으로, 아시아지역에서 공통적으로 겪었던 식민지배, 전쟁, 민주항쟁을 실질적으로 평화를 이룬 도시 광주와 광주 시민이 시와 노래를 통해 아시아를 만나고 세계와 연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오딘 극단 관계자는 ‘바오 닌’작가의 전쟁과 슬픔을 통해 전달된 메시지가 많은 아시아인들에게 의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ACC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문학이 가진 힘을 통해 문학이 출판을 뛰어넘어 공연으로 창‧제작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시도였다”며, “2020년 5.18 40주년 민주화 운동 기념과 연계하면서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통해 ACC의 우수한 국제적인 공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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