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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면담 예정에 강세···다우, 0.57% 상승 마감

[뉴욕증시]미·중 면담 예정에 강세···다우, 0.57% 상승 마감

등록 2019.10.11 08:07

임주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요일(이하 현지시각)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힌 영향을 받아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상승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66포인트(0.57%) 상승한 2만6496.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0.64%) 오른 2938.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47.04포인트(0.60%) 상승한 7950.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 개장 이후 “내일 중국 부총리를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류 부총리도 무역수지와 시장접근, 투자자 보호 등의 상호 관심 문제에서 미국과 합의점을 찾을 용의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양측의 움직임에 주가는 상승하며 주요 지수들을 끌어올렸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점은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한 요인이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도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월대비 변화 없음을 기록해 시장 예상 0.1% 상승보다 낮았다. 9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1.7% 상승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1.8%보다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9월에 전월보다 0.1% 올랐다. 전문가 예상 0.2% 상승에 못 미쳤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2.4% 높아져,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가 1.28% 상승했고, 금융주도 1.02%, 기술주는 0.6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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