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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10 21:35

호주 시드니 주거용 부동산 연간 임대료 15년간 최대 하락

올해 호주 시드니의 주거용 부동산 연간 임대료가 최근 15년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10일 호주 일간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에 따르면, 시드니의 임대료는 임대용 부동산 공급 과잉과 투자자 활동 둔화 등으로 지난 1년 동안 일반 주택은 4.5%, 아파트는 4.6% 하락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인 그룹의 엘리자 오웬 조사분석가는 "2013년과 2018년 사이에 대량으로 건설된 투자용 임대 부동산이 현재 시드니 시장의 재고 물량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완공된 신규 아파트는 1분기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금융회사 AMP 캐피탈의 세인 올리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도 공급될 아파트 물량이 많이 남아 있어 시드니 부동산 임대시장은 더 나빠질 것"이라며 임대료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다른 주요 도시들은 현상 유지 또는 상승세를 보였다.

멜버른, 캔버라, 애들레이드, 호바트는 변함이 없고, 퍼스는 1.4%, 브리즈번은 1.3%, 다윈은 1% 임대료 상승을 기록했다.

오웬 분석가는 "퍼스 주택의 연간 임대료는 거의 6% 올랐고, 호바트의 아파트는 12.9%나 상승해 임대료가 브리즈번과 다윈보다 더 비싼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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