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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중국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중국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

등록 2019.10.10 09:51

차재서

  기자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부회장이 중국 길림(지린)성 성도 장춘(창춘)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장춘시 명예시민 선정엔 그간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CEO 등 총 16개국 70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중에서는 세 번째다.

함영주 부회장은 하나금융이 지난해 7월 중국 길림성 정부와 맺은 전략적 합작 MOU를 주도하며 동북 3성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를 통해 지난 2017년 4월 중국 장춘에 길림은행, 길림대학교와 공동으로 ‘길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울러 함 부회장은 장춘시에서 열리는 ‘중국하나금융전문과정’을 후원해 6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길림은행 경영진과 업무교류를 통해 리스크, 자산포트폴리오 관리 등 노하우를 전수해왔다.

하나금융은 중국 동북 3성에 모두 점포를 둔 KEB하나은행을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분행을 개설한 이래 2010년엔 길림은행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돈독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장춘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장춘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신북방정책을 추진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경제협력 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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