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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기업 금융지원

우리은행,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기업 금융지원

등록 2019.10.10 09:14

차재서

  기자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우리은행이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자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중구에 사업자등록 돼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이며 지원 한도는 업체별 2억원이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해 5년 동안 대출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 발급도 가능하다.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이뤄진다. 피해상인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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