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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두달 만에 美아그레망···“조만간 공식 임명”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두달 만에 美아그레망···“조만간 공식 임명”

등록 2019.10.09 20:05

차재서

  기자

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미대사로 내정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받았다.

9일 연합뉴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수혁 의원이 최근 아그레망을 받았으며 조만간 주미대사로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지난 8월9일 이 의원을 주미대사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2개월간 아그레망이 나오지 않자 일각에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이 의원은 1975년 외무고시(9회)에 합격한 이후 유럽국장, 주(駐)유고슬라비아 대사, 차관보, 초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지낸 인물이다. 그가 주미대사로 공식 부임하면 정은혜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이어받는다.

이밖에 외교부는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 유출’ 사건으로 공석이 된 주미대사관 정무공사직에 문승현 체코대사를 임명했다. 1988년 외무고시(22회)에 합격한 문 대사는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등을 거친 미국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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