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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경북 일부, 올 가을 첫 한파 특보

경기·강원·경북 일부, 올 가을 첫 한파 특보

등록 2019.10.08 19:08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8일 밤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에 올 가을 들어 첫 한파 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경기 연천·포천·가평·양평, 강원 태백·평창·횡성·철원·화천·양구·인제 등, 경북 영주·의성·청송·봉화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이라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아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내륙의 9일 아침 기온은 8일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1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울산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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