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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9-10-08 16:10

한성숙 네이버 대표 “2020년 사용자 주도 기술플랫폼 원년될 것”

사용자·창작자·사업자가 기술 선택-추가 가능한 ‘테크큐브’ 선봬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이어진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창작자와 스몰비즈니스 파트너 등이 소비자들과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자사 서비스에 접목된 기술들을 도구화시켜 창작자, 스몰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쉽고 편하게 붙이고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내년에 네이버가 사용자들이 주도하는 기술 플랫폼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는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작자 및 스몰비즈니스 파트너 1500여명을 초청해 네이버 커넥트 2020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네이버 커넥트는 기술로 창작자와 사업자들의 성공을 이끄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장기적 방향성하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그해 성과와 내년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다.

이날 키노트 발표를 맡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로봇 등의 기술들은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바꿔갈 수 있을때 의미를 가진다며 지난 5년 간 첨단기술의 도구화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가 사용자들을 위해 선 보여온 도구들은 창작자나 사업자들이 복잡하게 기술을 연구하거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대표는 “현재 우리에게 불만큼 중요한 도구는 디지털 도구다. 디지털 기술을 도구로 제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은 우리의 생존, 번성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최종 적으로 기술개발 도구를 도구로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사람의 손에 있다.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일상의 도구로 바꿔내는 것이 우리 사업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검색을 통한 연결, 콘텐츠 혹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의 창작, 인공지능 추천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창작자들의 발견, 사용자 반응 등 4개 영역에서 다양한 기술과 이를 집약한 수많은 도구들을 만들었고 이에 ‘데크큐브’라는 이름을 붙였다.

네이버는 이미 사용자들에게 테크큐브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사업자 등록증 제출 및 인증 과정에서 OCR 큐브가 도입돼 있으며 가게 등록 시 스마트콜, 예약, 테이블 주문, 방문자 리뷰 등에서 인공지능 콜 큐브들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큐브들에 대한 사용자 반응은 데이터로 분석된다. 검색은 물론 장소 추천 인공지능 기술인 에어스페이스 큐브는 가게를 여러 서비스 공간에서 추천한다.

한성숙 대표는 “테크큐브는 상징적인 단어라고 볼 수있다. 내부에서 서비스를 만들면서 굉장히 많은 기술도구들을 만든다. 하나하나씩 만들게 되다 보니 동일한 에디터를 각 사업별로 만들기도, 서비스별로 만들기도 한다”면서 “글로벌 경쟁을 하려면 스마트에디터만 해도 좀더 고도화해야 하고 완성도가 훨씬 높아져야 한다. 기술 관련 강조 하기 위해 안팎에서 쓰기 시작한 단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창작자가 소비자가 되기도 소비자가 창작자가 될 수도 있다며 기술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항상 강조하는 것처럼 플랫폼의 주인은 사용자와 사업자, 창작자분들이다. 사용자들은 한 가지의 모습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창작자가 비즈니스 사업자가 되기도 사용자가 되기도 한다”면서 “어느 용도로 쓰는 경우에도 기술을 쓰기 위해 연구하거나 큰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 디지털 시대에 당면한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부분에서 큰 노력을 안들이고도 인공지능 등을 쉽게 쓸 수 있게 일상 독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가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하면서 구성원이 늘 기억하고자 하는 방향이자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한 대표는 내년을 사용자들이 주도하는 기술플랫폼 업체로서의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 대표는 “2020년을 기점으로 사용자가 설계하는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두번째 장을 열어보고자 한다”면서 “다채로운 테크큐브를 통해 기술로 파트너들의 성장을 꽃피우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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