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작품들을 접수받아 5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응모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고 이를 그림으로 형상화 해 한글과 함께 한국문화도 함께 작품에 담아냈다.
대상을 포함해 총 19작품을 선정해 10월 7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한 작품 60점은 계명대 동영관 1층 로비에 11일까지 전시된다.
대상은 자신의 이름을 한국문화와 접목시켜 형상화 한 중국 진아군(여, 23세, 계명대 한국어학당 어학연수생)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중국 주가문, 베트남 짠티김티, 부밍티 등 8명이 수상됐다. 장려상은 베트남 팜티제니, 인도네시아 아미나티 티위 등 10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한편, 같은 날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 등 600여명이 참가한 ‘한국어 퀴즈대회’도 열려 한글날을 기념했다. O/X퀴즈, 몸으로 단어 설명하기, 글자 순서 배열하기, 순간포착, 한국어 골든벨&받아쓰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이루어졌다. 최종 우승은 대만에서 유학 온 남금송(남, 29세) 학생이 수상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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