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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협상 언급···“평가 아직 일러, 대화문 완전히 닫힌 상태 아니다”

靑, 북미협상 언급···“평가 아직 일러, 대화문 완전히 닫힌 상태 아니다”

등록 2019.10.10 14:07

유민주

  기자

스톡홀름 북미회담 공식입장 첫 전달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7일 ‘노딜’로 끝난 북미 간 스웨덴 스톡홀름 실무협상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과 함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이 청와대가 비공식적이긴 해도 스톡홀름 북미회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다만 대화의 문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실무협상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지금 평가하기엔 좀 이르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미국 발표와 북한 외무성 담화문을 봐서 아시겠지만, 각자의 (다음 회담) 시기 등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힌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지금은 북미가 다시금 실무협상 자리에 앉는 게 중요하다. 그 결과에 따라 스웨덴 회담도 평가될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웨덴 협상은 종료됐지만, 북미회담을 통한 북한 비핵화를 풀기 위한 협상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섣부른 판단은 오해 소지가 생길 수 있어 평가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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