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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서 기자
등록 :
2019-10-02 09:47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이날부터 중동·유럽·북미서 기업설명회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에도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행보를 이어간다.

2일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이날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이달 중순엔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의 하반기 해외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는 물론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 방문 일정도 잡혀있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성과 더불어 우리금융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태승 회장은 IR에서 올해 우리금융이 자산운용사, 부동산 신탁사 인수와 더불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비은행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M&A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상반기 경상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 이익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한 실적 기대감과 성장 잠재력도 강조한다.

지난 5월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지역 IR을 통해 외국인 지분율을 2%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지난달 26일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하던 우리금융 주식 4%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함으로써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을 해소하고 자본비율도 개선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시장금리 하락에 외국인투자자가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하반기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이 갖고 있는 성장 모멘텀을 강조함으로써 해외투자자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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