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팜은 4차 산업혁명과 발전소 부산물 활용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농작물인 애플망고를 자동으로 생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온실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과 전자부품연구원은 2014년부터 축적해온 에코팜 운영 데이터와 애플망고 재배 노하우를 농민에게 전수하고자 현장실습 및 노하우 전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부발전이 위치하고 있는 보령은 농업인구가 약 18%를 차지하는 도농복합도시로 2014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매년 고령인구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에코팜과 같은 자동 생육기술 확대 적용이 농가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사장은 "발전소에 적용된 AI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이제는 핸드폰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에코팜이 중부발전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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