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2회 코미-愛너지 사업 착수...온실가스 감축 통한 공유가치창출

등록 2019.10.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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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과 중소기업 관계자 등 참여 업체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중소기업(31개사)와 함께 제2회 코미-애(愛)너지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코미-愛너지 사업은 `에너지는 사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 사업비를 중부발전에서 투자하고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올해 3월 시행된 1차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0개 사업장에 2억원을 지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효율 설비 교체를 완료했으며 중소기업은 규모에 따라 전기료가 연간 1천500만원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2차 사업은 중소기업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하기 위해 총 지원금을 5억원으로 상향, 고효율 설비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연간 6,000톤 및 대기오염물질 30톤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발전은 향후 10년간 매년 2회씩 사업 공모를 통해 100억원을 투자, 온실가스 30만톤, 대기오염물질 3,000톤 감축 및 113명의 고용창출(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 서비스업 적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고효율기기 설치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중부발전은 안정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으며 국가적으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게 돼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미-愛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