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현 기자
등록 :
2019-09-24 18:49

삼성중공업, 스위스 선사 ‘드릴십’ 2척 계약이행포기 접수(종합)

2013년 8월·2014년 4월 수주
2015년 세 차례 납기 연장···계약금액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윤경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24일 스위스 선사인 트랜스오션으로부터 현재 건조중인 드릴십 2척에 대한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오션리그사로부터 2013년 8월과 2014년 4월 각각 수주한 선박들이며 작년 트랜스오션이 오션리그를 인수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션리그와 2013년 8월에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5년까지 인도하기로 했지만 납기를 세 차례 연장했다. 이 과정에서 계약금액은 최초 5억5000만달러에서 7억2000만 달러로 증가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접수된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향후 선박건조계약 상 계약내용의 변경이 발생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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