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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 라인에 13조 투자한다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공장 라인에 13조 투자한다

등록 2019.09.24 13:21

임정혁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그룹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 탕정 공장에 약 13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 달 중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디스플레이 패널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최종 조율 단계이나 약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퀀텀닷(QD)’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골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LCD 가격이 하락하자 수익성을 위해 생산라인을 구조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탕정 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 방문 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에서 주재한 현장 경영진 회의에서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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