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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9-09-23 15:27

네이버 한성숙號, 금융영토 확장…쇼핑·페이 경쟁력 확대 전략

네이버페이 물적분할, 파이낸셜 11월 공식 출범
네이버페이·쇼핑 등 커머스 기반 금융플랫폼 추구
쇼핑·결제 1000만 가입자·데이터 기반 금융사업
한성숙 대표 “인터넷은행 신청 계획 없다” 재확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사내독립기업(CIC)이던 네이버페이를 11월1일 자회사로 독립시켜 금융 플랫폼 서비스에 나선다. 네이버의 금융영토 확장은 자사 네이버쇼핑의 편의성 확대 및 사용자 락인이 목적이다. 1000만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용자를 기반으로 쇼핑 등 소비자형 금융 서비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쇼핑과 페이를 기반으로 금융 영토 확장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인터넷은행 등 기존 금융업과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페이의 분사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네이버페이는 분사 후 네이버파이낸셜이라는 이름의 법인으로 11월1일 새롭게 출범한다. 초대 신임 대표에는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키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출범 이후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래에셋대우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금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의 금융영토 확장은 기존 KT, 카카오의 인터넷전문은행과는 결을 달리한다. 자사 네이버쇼핑과 간편결제 네이버페이와의 강결합이 골자다. 예를 들어 네이버쇼핑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대출 등 자금을 지원하고 구매자들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으로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형태다.

현재 네이버의 간편결제 네이버페이는 가맹점 30만곳, 사용자 10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국내 결제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쇼핑 역시 기존 e커머스 사업자들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구체적인 거래액을 공개하진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10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와 네이버쇼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서비스다. 네이버쇼핑에는 네이버페이가 주로 활용된다. 네이버쇼핑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시 포인트를 제공하며 이 포인트는 네이버쇼핑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검색과 결제에 이르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을 자연스럽게 자사 서비스에 락인하는 구조다.

포털 외에 오프라인으로도 사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는 현재 분당구 본사 인근 식당과 카페를 대상으로 테이블오더의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테이블오더는 테이블 내 QR코드를 촬영한 뒤 스마트폰 화면에서 주문과 결제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커머스 플랫폼 성장기조 확산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그 기저에는 이용자와 판매자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 및 인공지능 등 다양한 ICT기술이 포진해 있다”면서 “검색과 주문, 결제로 이어지는 이용자 행태를 더욱 심화시켜 결제 이후 금융서비스까지 커버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 측은 “결제는 돈을 이체하는 송금과 달리 사용자가 상품을 소비하면서 돈을 지불하는 고관여 행위”라며 “신규 법인은 해당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금융사업 진출과 관련해 지속 경쟁사와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성숙 대표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20일 임시주총 후에도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면서 “분사되는 회사가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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