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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에 13승까지 ‘류현진의 날’···LA다저스,10월 4일 포스트시즌 대비

홈런에 13승까지 ‘류현진의 날’···LA다저스,10월 4일 포스트시즌 대비

등록 2019.09.23 09:30

안민

  기자

홈런에 13승까지 ‘류현진의 날’···LA다저스,10월 4일 포스트시즌 대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홈런에 13승까지 ‘류현진의 날’···LA다저스,10월 4일 포스트시즌 대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류현진의 날이었다. 그동안 시즌 13승에 목말랐던 류현진이 드디어 13승을 달성했고 5회에는 동점홈런까지 쳐 타석에서도 그의 이름을 날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LA다저스 에이스 류현진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안타 6개만 허용했고 1회 솔로, 7회 투런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평간자책점은 두번째 피혼런 때문에 2.41로 다시 올랐다.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6-3으로 앞선 8회 말 케일럽 퍼거슨에게 배턴을 넘겼다.

특히 류현진은 0-1로 지고있던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콜로라도 우완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시속 151㎞짜리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생애 첫 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뤘다. 홈런 비거리는 119m, 타구 속도는 시속 163㎞로 각각 측정됐다. 박찬호, 백차승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투수로는 세 번째로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의 분위기를 바꾼 다저스는 5-3으로 앞선 7회 말 코리 시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한 뒤 8회 말 스미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원정 6연전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10월 4일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를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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