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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일 아침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문 대통령, 내일 아침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등록 2019.09.23 08:11

유민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오전(현지시간 23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은 이번이 9번째다. 이는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우선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차로 인해 23일 일정 대부분은 우리 시간으로 24일 새벽이나 오전에 진행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청와대에서는 또한 이번 회담을 두고 문 대통령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적극적 ‘촉진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의제로 오를 것인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외에 이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는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 문제와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메테 프레데릭슨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양국 간 ‘녹색성장동맹’ 관계를 확대하고 이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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