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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한 판에 3980원?···이마트, 노브랜드 냉동피자 출시

피자 한 판에 3980원?···이마트, 노브랜드 냉동피자 출시

등록 2019.09.23 07:42

이지영

  기자

피자 한 판에 3980원?···이마트, 노브랜드 냉동피자 출시 기사의 사진

이마트는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노브랜드 치즈토마토 피자(350)’, ‘노브랜드 마르게리타 피자(350g)’, ‘노브랜드 4치즈 피자(345g)’등 노브랜드 냉동피자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노브랜드 전문점에 우선적으로 입점되며, 10월 중으로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노브랜드 피자의가격은 각 3980원으로 짜장면 한 그릇 평균가격인 4962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 현지 제조업체를 통해 제품을 생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대량매입과 저렴한 원재료 구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상품개발 첫 단계부터 물량을 사전에 기획해 토마토, 치즈,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미리 매입했다.

동시에 일반적인 노브랜드 냉동식품 발주량의 20배에 달하는 20만개, 컨테이너 12개 분량의 물량을 발주함으로써 판매가를 시중 상품 대비 20~40% 가량 낮출 수 있었다.

가격과 맛,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 역시 빼놓지 않았다.

노브랜드 피자는 24시간 숙성한 도우를 사용하고 도우 성형을 수작업으로 진행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또, 너도밤나무를 연료로 400℃의 고온에서 단시간에 구워내 도우와 토핑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

이외에 원재료 선택에도 만전을 기해 이탈리아산 토마토, 터키산 오레가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했다.

업체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노브랜드 피자의 생산을 담당하는 회사는 연간 최대 2500만 개의 피자를 생산한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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