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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산물, 베트남 시장으로 본격 수출길 열려

경북 농산물, 베트남 시장으로 본격 수출길 열려

등록 2019.09.22 19:30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도 출자기업 경북통상과 베트남 1위 기업, 빈 그룹(Vin Group)의 계열사중 하나인 빈 커머스(Vin-Commerce)와 9월초 연간 1,200톤 규모의 포도, 신고배, 사과 등 신선농산물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5만 달러 규모의 김천 거봉포도 첫 선적을 시작으로 대베트남 수출을 본격적으로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성과는 이철우 도지사 일행이 6월 24일 빈 그룹 본사를 방문, 비엣꽝 빈 그룹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경상북도와 빈 그룹간 농특산품, 교육, 기술협력 등 주요 7개 분야에서 통상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경북도 실무진과 경북통상(주)의 관계자가 빈 그룹을 방문하여 빈 마트(Vin-Mart), 빈 에코(Vin-Eco) 등 관계자들과 긴밀한 논의 이후 구체화되었다.

빈 커머스는 베트남 전역에 120여개의 대형 유통매장인 빈 마트와 편의점인 빈 마트 플러스(Vin-Mart+) 2,000여개 등을 보유한 베트남 최대 유통전문 기업이다.

빈 커머스는 그 동안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베트남 현지 협력사를 통해 구매 후 판매해 왔으나, 품질관리 및 원가절감을 위해 직수입 방침을 세우고, 지난 8월 말경 빈 커머스 구매담당자 2명이 경북 상주 및 김천 등 주요 산지를 방문하여 작황, 품질 상태, 선별포장 시설 등을 점검하고 도내 신선농산물의 직수입을 결정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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