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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누적판매량 540만대 돌파”

삼성전자 “QLED TV, 누적판매량 540만대 돌파”

등록 2019.09.22 11:00

최홍기

  기자

올 상반기만 200만대 판매···전년비 127% 증가

사진=삼성전자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QLED TV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40만대를 돌파하면서 글로벌 TV 시장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약 200만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87만대) 대비 127%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QLED TV 판매 전망이 약 30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500만대를 기록하게 되고 올해 실적은 전년(260만대) 대비 92% 증가하게 된다.

2017년 이후 초대형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들이 많이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금액 기준 50%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2017년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올 2분기에는 53.9%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 75형 이상 TV 시장에서는 올 1분기 58.8%, 2분기 57.6%를 기록하며 60%에 가까운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QLED TV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8K TV를 시장에 선제적으로 안착 시켰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삼성전자가 판매한 QLED TV 가운데 수량기준 14% 가량이 75형 이상인 반면, OLED TV의 경우 2% 정도만 70형 이상으로 판매되는 것과 대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를 포함한 QLED TV 시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TV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2분기 금액기준으로 31.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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