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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9-09-22 10:01

홍원표 삼성SDS 대표, 클라우드로 대외사업 공략 ‘박차’

클라우드 미디어데이 열고 관련 기술 대거 공개
여러 클라우드 통합 관리 가능, 개발기간도 단축
홍 대표 “타사 대비 운용경험 강점” 자신감 피력

홍원표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제공.

삼성SDS가 다양한 클라우드를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전환 시 개발을 도울 수 있는 네이티브 기술, 인프라 구축 및 앱 설치 방법체계 SRE 등 클라우드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최근 춘천에 개관한 데이터센터에도 가상화 기술 등을 접목했다고도 설명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이들 기술을 활용할 시 기업들이 클라우드 적용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삼성전자를 관계사 기업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 운용 측면에서 다른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SDS는 20일 춘천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고객사들의 IT 인프라와 업무 시스템 등을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SDS는 관계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외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21만여대의 가상서버를 운영 중이다. 관계사 및 대외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가트너가 선정한 IT인프라 운영 서비스 글로벌 탑 10위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강점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꼽았다. 자사 클라우드 외 다양한 클라우드를 한데 모아 하나의 시스템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간의 데이터 전송을 쉽게 지원하며 서버 자원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 관리가 가능하다.

윤심 삼성SDS 부사장은 “다양한 클라우드를 활용할 시 통합 관리가 어렵다. 데이터 통합의 경우도 앱 당 8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통합 관리를 위해 글로벌 원 뷰를 개발했는데 한눈에 전체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다. 10%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삼성SD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 기업 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시스템을 쉽고 빠르게 개발 및 운영하고 앱 수정 및 배포가 용이하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와 데브옵스, 모듈형 개발에 적용된 삼성SDS 기술들을 활용하면 개발환경 구축 기간이 8일에서 1일로, 앱 배포는 2주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심 부사장은 “설치 소프트웨어를 컨테이너화 해서 배포하는 기술과 모듈형 개발 기술 등을 통해 모든 개발을 클라우드 상에서 할 수 있다”면서 “적용 시 개발환경 구축 기간 단축, 프로그램 빌드부터 배포까지 자동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고자 하는 업체들에게는 삼성SDS SRE 방법체계를 적용할 시 인프라 구축과 앱 설치 및 배포기간을 11주에서 3주로 줄일 수 있다고도 밝혔다.

윤 부사장은 “SRE에는 툴과 조직, 체계가 모두 포함된다. 인프라 구축의 경우 복잡한 설정 등이 자동 프로그래밍된다”면서 “앱 설치 및 배포, 파이프라인도 자동 적용,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원표 대표는 “수년간 클라우드 사업을 하면서 여러 고객들이 기능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들을 목격했다”면서 “오늘 소개한 기술들은 기업고객들이 클라우드를 적용하고 앱을 운용하는 과정 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치켜세웠다.

홍원표 대표는 삼성SDS의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무수히 많은 해외 시장에서의 클라우드 운용 노하우를 들었다. 관계사인 삼성전자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가 다른 (클라우드)업체와 차이가 있다면 우리 고객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표적이다.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다른 데이터센터 운용업체들과 삼성SDS는 운용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오픈한 춘천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삼성SDS의 춘천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 정이 데이터센터 기술을 활용해 춘천, 상암, 수원의 데이터센터 서버 자원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자연바람을 통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최희주 삼성SDS 전무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통해 전체 자원을 위치 및 인프라에 관계 없이 소프트웨어로 할당할 수 있다”면서 “고속 네트워크로 데이터센터를 연결,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바로 이전해서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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