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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 말할 것”

靑 “문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 말할 것”

등록 2019.09.19 12:16

유민주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19 평양공동선언 관련 대통령 메시지가 없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이와 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26일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 및 주요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 문제 담당 대통령특사를 선임한 것이 북미 실무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는 “타국 인사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그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 공조 및 동맹관계를 더 강화하는 데 고리 역할을 하는 자리다. 지금까지처럼 한미 간 소통이 원활하리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한일 갈등 해결을 위해 문 대통령이 오는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의 새 일왕 즉위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자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 대변인은 외교안보 행보와 별도로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민생과 경제 관련 행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현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통령이 초기에 확산 차단을 지시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습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직접 현장을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도 24시간 가동하며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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