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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전자증권제도 시행 앞서 실물증권 5조원 유치

삼성증권, 전자증권제도 시행 앞서 실물증권 5조원 유치

등록 2019.09.19 09:22

허지은

  기자

전체 증권사 유치량의 30%···업계 1위 기록 달성

삼성증권, 전자증권제도 시행 앞서 실물증권 5조원 유치 기사의 사진

삼성증권은 지난 16일 도입된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8월말까지 5조원 규모의 실물증권을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실물증권을 보유 중이던 법인 및 개인투자자들은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앞서 해당 증권을 증권사에 유치해야했다.

삼성증권에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5조원 규모가 모였으며 이는 각 증권사로 유치된 전체 실물주식자산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업계 1위의 기록이다.

삼성증권은 장석훈 대표 취임 이후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던 개인자산관리(WM)부문 뿐 아니라 기업금융(IB) 등 본사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WM와 IB를 통합해 제공하는 법인 토탈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에 실물증권이 가장 많이 몰린 이유도 법인과 거액자산가들 사이에서 삼성증권의 균형성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가업승계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등 실행지원서비스는 물론 후계자 양성을 위한 넥스트 CEO 포럼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올들어 법인별로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PB 1명당 1개 기업을 매칭해 관리하는 1대1 전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담당은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계기로 고객들은 가업승계와 사업구조재편 등 솔루션을 요청하고 있다”며 “전사의 역량을 모은 원스톱 법인 토탈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높아진 기대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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