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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문화관광체육 2030 미래이음 설명회 개최···“여가생활 만족도 높인다”

인천시, 문화관광체육 2030 미래이음 설명회 개최···“여가생활 만족도 높인다”

등록 2019.09.19 00:04

주성남

  기자

18일 조인권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이 인천 2030 미래이음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발표하고 있다.18일 조인권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이 인천 2030 미래이음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8일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시민, 문화·관광·체육 관련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문화관광체육분야 2030 미래이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건강한 문화도시 인천`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하고 ▲모두가 누리는 문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문화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관광 ▲시민을 위한 스포츠라는 4대 전략과 14대 세부추진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

2030년까지 달성할 주요지표로는 ▲인천 시민의 여가생활 만족도를 전국 10위에서 전국 5위로 ▲문화예술 향유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을 전국 6위에서 4위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내 총생산(GRDP)중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1%에서 3%로 ▲ 체육활동을 통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률을 21%에서 25%로 설정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예술인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왔던 예술인 복지플랜 시행을 위해 예술인 복지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예술인의 창작·주거공간 지원 및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의 문화자산을 지켜 더 이상 `제2의 검여`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장공간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한편, 인천우체국, 부윤관사, 세관창고 등 문화재를 시에서 매입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부분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문학산을 완전 개방하고 시 지정 기념물 1호인 문학산성 복원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 등 4개의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고 영종 복합리조트와의 연계, 강소형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스마트 관광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바다 위 정원같은 섬인 작약도를 시에서 매입해 자연 그대로를 복원한 후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으로 되돌려 줄 계획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걸어서 20분내의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을 38개에서 68개소로 확대하고 유아부터 노인까지 평생동안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인권 문화관광국장은 “오늘 발표한 미래이음 정책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계속 다듬어나갈 예정”이라며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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