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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돼지열병 농장서 출하된 136마리 전량 폐기

인천시, 돼지열병 농장서 출하된 136마리 전량 폐기

등록 2019.09.17 20:21

주성남

  기자

17일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서구 소재 도축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관련 현장점검하고 있다.17일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서구 소재 도축장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관련 현장점검하고 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파주 양돈농장의 돼지 일부가 인천 도축장에서 도축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물량을 전량 폐기토록 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사육 중인 2천360마리 중 136마리의 돼지가 지난 16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 소재한 모 도축장으로 출하돼 이 곳에서 도축됐다.

도축된 물량은 17일 오전 미추홀구의 한 가공업체로 옮겨져 보관돼 있다가 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유통이 전면 중단됐다. 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함께 돼지 사육 농가를 방문해 돼지열병 혈청검사를 강화하고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등 거점 소독과 통제초소 방역 강도를 높이며 돼지열병 확산 저지에 나섰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인천시에서는 강화군 35개 농가 3만8천1두, 옹진군 2개 농가 1천100두 등 37개 농가가 3만9천101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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