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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2차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와 관련, 앞서 강 장관은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당시) 김 차장과 다툰 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언론에서는 청와대와 외교부 사이의 껄끄러운 기류가 강 장관과 김 차장 간 언쟁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언쟁이 청와대가 외교부와 논의를 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강 장관 패싱과도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을 하다 보면 조금씩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보도에서 나오듯 서로 의견이 달라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사를 보면서 너무 확대해석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지금도 외교부와 안보실 사이에 협의와 논의가 굉장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안보실은 외교부 없이, 외교부는 안보실 없이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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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차장과 다툰 적이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근 언론에서는 청와대와 외교부 사이의 껄끄러운 기류가 강 장관과 김 차장 간 언쟁의',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19/08/23/20190823000180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19091715181841651'));){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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