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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한국항공우주, 완제기 수출 점차 증가할 것”

미래에셋대우 “한국항공우주, 완제기 수출 점차 증가할 것”

등록 2019.09.17 08:54

이지숙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7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순항 중인 신사업들을 통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작년 매출 2조7000억원으로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37위 기록했으며 사측은 2030년 매출 20조원, 글로벌 5위 항공우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한국항공우주가 추진 중인 주요 신사업들 모두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KF-X 사업은 2021년 시제기 출고, 2024년 양산 예정이고 LAH/LCH 사업은 이미 초도 비행에 성공, LCH는 2021년 LAH는 2022년부터 양산 예정이다.

MRO는 2020년 매출 1120억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2030년에는 1조원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사업의 성공은 한국항공우주의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사업기반 확대로 이어져 향후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는 2001년 첫 완제기 수출 이후 총 161대의 완제기를 수출했으며 신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완기 수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주가는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APT) 수주 실패 이후,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성 감안 및 경쟁업체 대비해서도 비싼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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