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부모의 이혼, 실직, 빈곤 등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어려운 생활환경에 내몰리게 된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의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사업비를 기탁하고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관리를 총괄하게 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비 관리 등 제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은 기초생계비 등 의식주 관련 '생활지원'과 학업비, 질병치료비 등 특수목적 관련 '특별지원', 문화 및 여가체험 등 인성함양 관련 '성장지원' 등 세가지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태안지역 위기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가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서부발전은 다양한 지역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소외계층 없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 구현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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