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호남 비···서울 20~29도

[내일 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호남 비···서울 20~29도

등록 2019.09.15 18:00

기자

전북·경남서부·전남 곳곳에 비 예상

추석 연휴 다음날이자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북과 경남서부는 아침까지, 전남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상서부에 5~30mm다.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15~23도(평년 13~20도), 낮 기온은 23~29도(평년 24~27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목포 21도, 강릉 17도, 춘천 17도, 안동 18도, 대구 19도, 창원 21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3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목포 27도, 강릉 25도, 춘천 28도, 안동 27도, 대구 28도, 창원 28도, 부산 27도, 울산 27도, 제주 27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17일까지 동해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남해·동해 1.0~3.0m, 서해 0.5~2.0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경상해안 등 강풍이 부는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