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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모바일MMORPG 대전 펼쳐진다

하반기 모바일MMORPG 대전 펼쳐진다

등록 2019.09.11 13:22

수정 2019.09.11 13:23

장가람

  기자

넥슨 V4·엔씨 리니지2M 등 출격명맥 끊긴 MMORPG 부활하나사전 예약·티저영상 공개에 유저 열광

하반기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한판 맞붙는다.

(V4 이미지-넥슨 제공)(V4 이미지-넥슨 제공)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V4’ 마무리 개발 과정에 한창이다.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가 담긴 넥슨의 차기 신작이다.

PC 온라인 게임 개발로 내재된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들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이 더해졌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리니지2’, ‘테라’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의 개발을 주도해 언리얼 엔진 장인’으로 불린다. V4는 인기 모바일 게임 ‘오버히트’에 적용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다.

V4의 차별화 포인트는 서버와 경계를 허문 경쟁과 협력의 장 ‘인터서버’다.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모여 초대형 연합 전투와 고도화된 전략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대형 신작에 이용자들의 기대도 높아. 넥슨이 지난 3일 티저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V4(브이포)'의 게임 플레이 영상 조회 수가 공개 5일 7시간 만에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유튜브 기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리니지2M 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리니지2M 이미지-엔씨소프트 제공)

MMORPG명가 엔씨소프트도 수년의 공백을 깨고 신작 ‘리니지2M’을 준비 중이다. 올해 4분기 중 출시되는 리니지2M은 5일 만에 사전 예약 300만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이는 리니지M보다 9일 빠른 속도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을 구현했다. 오픈 월드에서 이용자들은 1000대 1000의 대규모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하반기 ‘달빛조각사’ 출시를 예고하고 나섰다.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IP(지식재산권)를 최초로 활용해 제작한 게임이다.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달빛조각사는 ‘아키에이지’의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를 출시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장수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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