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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일회용품 안받기’ 기능 추가···환경보호 동참 나서

요기요, ‘일회용품 안받기’ 기능 추가···환경보호 동참 나서

등록 2019.09.11 09:30

천진영

  기자

사진=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제공사진=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제공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운영하는 배달앱 요기요는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요기요는 작은 실천부터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가 함께 동참하자는 뜻에서 요기요 주문 시 일회용품 안받기 등 필환경 기능을 추가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쇼핑몰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 친환경 제품도 판매한다.

요기요는 그 동안 주문 집중 시간에 각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유무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의견에 따라 일회용품 안받기 기능 도입을 유보해왔다. 운영 현장에서 실질적인 실천이 어렵다면, 오히려 주문 처리나 소비자 경험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환경 보호 분위기가 확산되는 점을 반영해 고객들이 요기요앱 내 일회용품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요기요 앱 내 주문 시,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안쓸게요!’ 항목을 터치하면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요청사항으로 ‘반찬류 안받기’ 기능도 함께 더해 간편하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기요는 자사 알뜰쇼핑몰을 통해 100% 생분해 성분 친환경 비닐봉지도 저렴하게 판매를 시작했다.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는 시중 소매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반 비닐봉지의 경우, 완전 분해에만 약 100년 이상 소요되는 반면 요기요의 친환경 비닐봉지는 매립 후 약 90일 정도면 완전 분해가 되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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