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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래세대 환경리더 찾는 ‘한국의 툰베리’ 공모

순천시, 미래세대 환경리더 찾는 ‘한국의 툰베리’ 공모

등록 2019.09.09 16:56

오영주

  기자

대한민국 어린이 대표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행동 촉구

순천시는 10월 23일 ~ 25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18개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대한민국 어린이들을 대표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행동을 촉구할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를 공모한다.

‘그레타 툰베리’는 16살 스웨덴 소녀환경운동가로 지난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막기 위해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를 위한 파업’을 스웨덴의회 앞에서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UJN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4800Km 여정을 태양광 소형 요트를 이용해 대서양을 횡단했으며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받았다.

이번 순천시에서 공모하는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에서는 ‘괜찮아 지구야’ 캠페인 운동본부와 함께 경연을 통해 전국의 5세에서 13세까지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어린이를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29일까지다. 1차로 10명을 선발하고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1명을 선발하게 된다.

1차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순천시장이 수여하는 우수상과 상금 30만원, 최종 1명의 어린이에게는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어린이 환경리더에게는 세계 18개 습지도시 지자체장 회의에서 세계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과 행동을 촉구하는 연설의 기회가 마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한국의 툰베리 선발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보호 실천 등에 관심을 갖고 람사르 습지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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