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9월 화학업종에 긍정적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10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감지되고 있으며 전주 중국 상무부 회의 중 통화 정책 변경 가능성이 언급되며 경기 부양 기대감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지난 6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준율 전면 인하(-0.5%p)를 결정했으며 10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인프라 투자 및 내수부양을 통한 수요 진작이 예상된다”며 “화학업종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계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방 특별채 발행규모를 기존대비 증액, 인프라 투자 실적 진작을 위한 최소 필요자본 규모 하향 가능성 등에서 중국의 경기 부양책 강화 의지를 볼 수 있다.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3856억원이 예상된다.
노 연구원은 “중국 경기부양책 강화에 따른 석유화학 수요 회복 기대감이 유효한 바, 올 하반기 석유화학에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며 “화학업종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 동사를 최선
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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