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묘지 경유 버스 774번, 201번, 262번, 270번 운행횟수↑경부고속도로 한남IC∼신탄진IC 버스전용로 새벽 1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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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8일 서울시는 귀경객이 몰리는 13일 추석당일과 14일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마지막 운행을 익일 오전 2시까지 연장했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출발 시간 기준으로 언제까지 탑승할 수 있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
연장 운행 대상은 시내버스의 경우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 등 기차역 5곳, 서울고속·동서울·남부·상봉 등 버스터미널 4곳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버스는 기차역과 터미널 앞의 버스 차고지 방면 정류소 정차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3100여대는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성묘객을 위해 13, 14일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774번, 201번, 262번, 270번)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아울러 10∼15일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역시 운행 횟수를 하루 평균 1166회씩 늘린다. 만차 기준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은 평소보다 4만여명 늘어난 13만여명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운영도 확대 시행한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인 경부고속도로 한남IC∼신탄진IC 구간 버스전용 차로는 11∼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늘린다.
연휴 기간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는 기차역과 터미널 등 상습 위반 지역은 물론 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도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전통시장 주변은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단속을 완화한다.
한편,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교통포털’에서는 일자별, 시간대별 서울 시내 도로의 정체 구간과 통과 소요 예측 시간을 제공한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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