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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마무리···신남방정책 지지 확보

문 대통령, 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 마무리···신남방정책 지지 확보

등록 2019.09.06 10:32

유민주

  기자

대통령으론 첫 아세안 10국 모두 방문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긍정 평가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비엔티안(라오스)=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태국·미얀마·라오스 등 5박 6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청와대는 이날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2년 4개월 만에 아세안 10개국, 인도를 포함한 신(新)남방정책 대상 11개국 방문을 조기에 마무리하게 됐다. 한국 대통령이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잇따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들 국가와의 협력을 심화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특히 모든 정상으로부터 협력 의지를 확인받는 성과를 거뒀다는 긍정 평가가 확대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선두권 국가인 태국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같이 대비하기로 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번 순방 중 소화했던 일정 가운데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34건의 상담이 이뤄져 1천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양국 경제 협력 확대를 도모했으며, 또한 한국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에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 지원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과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태국은 양국 간 국방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도 현지 개발 사업에 대한 한국 참여 등 양자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지만, 휴식을 취할 틈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한 마지막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다.

마침 이날은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됐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이날 자정까지인 만큼 이를 감안하고 조 후보자의 임명을 결심한다면 이르면 주말인 7일, 늦어도 9일에는 재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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