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산구의 특별 활동은, 추석 연휴기간 업체들이 폐수를 무단 배출하거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없도록 점검·감시하는 것이 골자. 추석 전 홍보, 연휴 기간 감시·단속, 추석 후 기술지원,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광산구는 추석 전 홍보기간인 11일까지 26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는 사업자가 자율점검을 하도록 홍보한다. 아울러 점검반을 편성해 20여개 폐수배출업소의 오염방지시설 정성 운영여부를 집중 감시한다.
이어 추석 연휴기간인 12~15일 ‘환경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환경오염 사고 발생에 신속 대응한다.
나아가 추석 후인 16~20일, 이번 특별점검·감시에서 적발된 업체와 환경관리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시설·공정 진단 기술지원에 나선다.
광산구 관계자는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발생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 할 계획이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신문고 유선전화 128이나 무선전화로 빠른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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