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18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인‘2019년 안양시 재정공시’를 지난 달 31일 안양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시결과에 따르면 자체수입·이전재원·지방채·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등을 포함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6천997억 원으로 전년도인 2017년도에 비해 1천156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자체수입은 5천937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8만원이고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천912억 원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의 2018년도 결산기준 채무는 전년대비 50%감소한 83억 원으로 인구 및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유사 지방자치단체’채무 평균(592억 원)보다 509억 원이 적은 액수다.
또한 주민1인당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7만 4천원)보다 6만원 적은 1만4천원이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내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약해서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년 2월(당해 연도 살림살이 예산)과 8월(전년도 살림살이 결산) 정례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서는 살림규모·채무·주요예산집행결과 등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정보공개→예산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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